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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7월 24일 오순절 후 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고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일곱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여호와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에게 힘을 더해 주셔서 달려가도 지치지 않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넉넉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복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다고 하시면서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세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헛된 우상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자신들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굳게 세우시고 구별하여 자기의 것으로 인치시고 보증하는 표로 우리 마음에 오신 성령 하나님.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저희들이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같은 썩어질 것을 피하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에베소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욥 36:27-28; 사 40:31; 마 9:12-13; 고후 1:21-22; 엡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