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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9월 6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거룩하고 성결한 모습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찰하시어 모든 의도를 아시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을 만날 것이며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영원히 버리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과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그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길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큰 믿음을 주옵소서. 환경을 바라보면서 두려워하지 않고, 물질에 소망을 둠으로 낙심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함으로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신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신 성자 예수님,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마치 길 가와 돌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사탄에게 즉시 빼앗기거나, 말씀을 듣고 기쁨을 받기는 받았으나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박해가 올 때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여러가지 욕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좋은 땅에 뿌려진 것처럼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지키어 인내하면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 충만히 임하시는 성령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내 뜻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고 토대가 되고 목표가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나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데 헌신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거룩한 교회를 세우셔서 돌보시는 성삼위 하나님, 착하고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바나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돌아온 것처럼, 나 자신이 착한 사람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 바나바처럼 많은 사람을 주님 앞으로 데리고 올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교회를 통해 삶의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우리나라와 아시아 그리고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이 전쟁연습을 그치고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의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