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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8년 1월 14일 주현절 후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처음이요 마지막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현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소원하는 이 땅의 모든 이들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길 가에 앉아 소리지르던 두 맹인의 눈을 밝혀주신 성자 예수님. 지금도 이 땅에 여러가지 장애 때문에 편견과 조롱 그리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가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에게 새 힘을 주옵소서.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지라고 사도 바울을 통하여 에베소 교회에 말씀하신 성령 하나님. 날마다 우리의 모든 행실이 거룩하고 선하여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모든 자녀들이 거룩한 땅에 서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