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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9년 2월 17일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우리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셔서 주께서 행하신 기적과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주님을 찾는 자는 다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은 항상 위대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날마다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힘들고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응답받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계셔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예수님의 말씀과 장래 일을 알려 주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 참과 거짓, 의와 불의, 선과 악의 구별이 모호해진 세상에서 성령 안에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참되고 거룩하며 의롭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