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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9년 7월 14일 오순절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고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정하시고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근심 중에 부르짖는 우리를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반석이시며 구원이시고 우리의 요새이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속히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다운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된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고 우리를 위해 예비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