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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9년 7월 7일 오순절 후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악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믿는 자의 목숨을 지켜주시는 온 땅에서 가장 높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고난의 긴 터널을 지나는 형제와 자매들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믿고 언제나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35년 동안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하면서 수많은 고통을 안겨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사과는 커녕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하여 또 다시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어리석은 일본 정치인들이 참회하고 반성하며 사과하게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성령 하나님. 나라의 경제와 교회와 가정의 필요한 것을 아시는 주님 앞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기도함으로 순간순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사도 베드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