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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0년 12월 20일 대림절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시는 천상천하에 유일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대림절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라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세계 모든 나라의 관료들과 사업가들이 개인의 사리사욕과 헛된 욕망을 버리고 국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자신들에게 위탁된 힘과 돈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생명과 구원의 수여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우리의 이웃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생명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시간과 재물과 재능을 아낌없이 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예루살렘의 시므온에게 함께 하신 성령 하나님.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삶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의롭고 경건하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구원을 기다리던 시므온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헌신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말 3:16; 암 5:24; 눅 6:38; 눅 2:25; 엡 5: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