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문

2022년 3월 20일 사순절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고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피곤한 자에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셔서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19와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질병과 장애로 고통당하는 사람들, 여러가지 문제들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나가게 하옵소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썩어질 옛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 사순절을 지나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심을 묵상하며 마땅히 기도해야 할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주님의 몸된 교회, 의를 위해 핍박당하는 이들과 주님의 종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과 함께 하셔서 모든 악한 일에서 그를 건져내시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89:2,9; 사 40:29-31; 눅 9:62; 롬 8:26; 딤후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