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문

2022년 6월 19일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고 하늘을 휘장같이 치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열방을 통의 한 방울 물과 같이 여기시며 저울의 작은 티끌 같이 여기시고 섬들을 떠오르는 먼지 같이 여기시는 아버지 하나님.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여기는 세상의 모든 열방과 족속들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때에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신다는 사실을 믿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항상 열심히 기도하고 간구하며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모든 성도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과거에 신앙생활을 했으나 주님을 떠나 사는 사람들과 믿음이 연약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형제와 자매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는다고 히브리서를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104:2,4; 사 40:15; 마 24:42; 엡 6:18; 히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