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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일반

경험을 전제로 하는 윤리학

윤리학은 경험을 전제로 한다. 학문적 윤리학의 최초의 저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서두에서 이렇게 말했다. 



"각자는 다만 그가 아는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며, 그리고 그 안에서 좋은 재판자이다. 하나의 결정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그 대상 안에서 관계된 자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젊은 사람은 정치적 학문에 대하여 적절한 청문자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는 삶의 실제적 현장을 아직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단은 바로 이러한 데서 나아가며 이러한 것을 취급한다. 열정을 추구하려고 기울이는 관심은 멀게 된다. 그리고 그 목표는 여기서 인식이 아니라 행동에 있기 때문에 목적과 유익없이 경청하게 될 것이다. 나이가 젊든지 또는 성격에서 미성숙이닞는 물론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 결핍이 시간에 달린 것이 아니라 열정으로 살며 그걳을 각자는 개별적으로  힘쓰는데 의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대략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자들처럼 아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결실 없는 것이다. 이성에 따라 그의 노력을 기울이고, 그것에 적합하게 행동하는 자는 이러한 사물들에 관하여 안다는 것이 그를 위해 다양한 유익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 헤닝 슈리어, 「개신교 신학 연구 개론」 대한기독교서회,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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