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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교회

그리스도인의 자기 관리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성도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자기 관리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성숙한 인격과 영성을 갖추고 이웃을 섬기며 희생하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 자신을 관리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평생 기도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회개와 결단이 동반될 때 새로운 은혜와 능력을 힘입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야 하며 우리 자신의 생명의 구원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이 더욱 힘껏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 모임에 참여하고 기도팀에 합류하여야 합니다. 깨어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교회를 살리는 성도입니다. 더 기도하기로 결심하시고 지금 바로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시간관리와 인간관계를 잘 해야 합니다. 교회 밖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대할 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들과의 깊은 교제는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요구대로 따르고 그들의 교제하는 방식에 순응하게 되면 경건함을 잃게 되고 영적으로 손해를 입게 됩니다. 비신자들과 함께 사업을 할 수도 있고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들의 모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설사 그들이 가족이라할지라도 전도의 대상이지 동역자일 수는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그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교회 밖에서의 시간관리와 인간과계를 지혜롭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언어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종종 음식의 맛을 이야기할 때 "간이 짜다", "간이 잘 되었다", "간이 싱겁다" 등의 표현을 합니다. 전부 짠맛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다른 재료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이 사용되지만 그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말은 소금과 같습니다. 적은 말도 잘 쓰며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잘못 쓰면 괴로움을 주고 불행한 결과를 안겨줍니다. 말을 지혜롭고 덕스럽게 하는 사람은 존경을 받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신앙인답게 말해야 합니다. 친절하고 재치있는 말을 하고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말을 쓰면 당신과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기 원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삶을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답게 시간과 물질과 재능 그리고 언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가정와 이웃 그리고 직장에서 칭찬듣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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