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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모음

멀리 바라보자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보덴은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이슬람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편안한 삶을 거부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차도 사지 않았던 보덴은 수십만 달러를 선교 사업에 헌금했습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겨우 넉 달 동안 열정적으로 사역하고는 척수 뇌막염에 걸려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그의 사랑과 희생을 묘사한 후 다음과 같은 구절로 끝나는 그의 비문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떠나서는 그의 삶을 설명할 길이 없다.”

 

또 한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투탕카멘은 겨우 1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튼튼한 황금 마차와 금으로 된 수많은 유물과 함께 매장되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사후 세계를 믿었고, 그곳에 이 땅의 보물들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보덴의 묘는 눈에 띄지 않았고, 먼지가 가득했으며,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뒷골목에 있었습니다. 반면에 투탕카멘의 무덤은 상상하기도 힘든 값진 물건들로 화려하게 빛났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두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요? 부유하게 살며 자신을 왕이라 불렀던 사람은 그리스도가 없는 영원세계에서 비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반면 세상에서 참된 왕을 섬기며 검소한 삶을 살았던 또 다른 사람은 주님의 임재 안에서 영원한 상급을 누리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부유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 랜디 알콘, 부자 그리스도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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