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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

복되어라

복되어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아니하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야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야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 

- 시편 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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