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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일반

우주적인 오심

우리가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지는 것'을 문자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는 분명치 않다(살전 4:17).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그 분이 인간의 모습으로 눈에 보이게 영광 가운데 오실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그분의 말씀을 통해 그것이 어떤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우주적인 것임을 안다. 그러므로 아마도 우리가 그 분을 만나러 가는 것은 공간을 초월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구름'에 관해 말하면 성경의 모든 독자는 그것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를 상징하는 것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출애굽할 때, 시내산에서, 성막에 충만함으로, 광양에서 방황하는 동안, 예수님이 변형되실 때,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그리고 그 분이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때 등에서 그러하셨다. '공중'이라는 말 역시 마찬가지로 상징적인 말일 것이다.

- 티모시 터들리 스미스, 「존 스토트 진정한 기독교」,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