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원

세례와 구원 마가복음 16장 16절에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는 말씀이 있다. 믿고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 것인지, 그냥 믿기만 하고 세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본절에 해당하는 헬라어 원문은 ‘호 피스듀사스 카이 밤티스데이스 소데세타이 호 데 아파스테사스 카타크 리데세타이’ 이다. 이를 직역하면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구원 얻을 것이다. 그러나 믿지 않은 자는 심판받을 것이다’ 이다. 구원의 조건으로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이 제시된다. 구원의 조건은 믿음이고, 그 믿음은 세례라는 의식을 통해 공증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믿음이 없는 세례는 무의미한 것이고, 세례 없는 민음은 증거된 믿음이 아.. 더보기
영혼을 구원하는 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자신의 성공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주님의 뜻이 대립될 때 자신의 생각을 빨리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가능한 고생을 좀 덜하고 편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하고, 얼마나 덜 하느냐 하는 것도 기껏해야 100년입니다. 그 이후에는 고생을 많이 한 사람도, 고생을 조금 덜 한 사람도 모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이치이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마친 모든 사람들은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선하게 산 사람, 착하게 산 사람, 법 없이도 산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더보기
2015년 1월 25일 요한복음 6장 41~51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의 하나는 ‘구원’과 ‘영생’일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 예수 믿으면 영생한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듣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구원과 영생은 같은 개념입니다. 구원은 죄인인 우리가 그 죄에서 해방받는 것을 말하고, 죄에서 해방받은 사람이 누리는 복이 바로 영생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생이라는 말처럼 오해하고 있는 말도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영생’이라고 하면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의 준말로,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적인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지옥에서도 사람들은 영생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천국에서든지, 지옥에서든지 죽지 않고.. 더보기
2015년 1월 24일 요한복음 6장 30~40절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빵과 떡 그리고 밥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떡입니다. 그래서 떡이 있으면 빵이나 밥을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떡이 없고 빵과 밥이 있으면 밥을 먹지 않고 빵을 먹습니다. 떡과 없고 빵도 없고 밥만 있을 때만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떡도 빵도 그리고 밥도 잘 먹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했던 것 같아 건강을 위해서 좀 줄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요 6:35)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어원적으로 보면 “생명의 빵”이 맞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생명의 빵”보다는 “생명의 떡”이 어울릴 것 같아서 그렇게 번역했을 것입니다. 공동번역과 새번역 그리고 현대인의 성경은 모두 “생명의 빵”으로 번역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