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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과 늙은 선지자(왕상 13:11~24)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나 자신이 지혜가 없어서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지 성경 자체에 오류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이해가 되지 않고 믿어지지 않던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고 믿어지고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 능력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늘 묵상한 본문 열왕기상 13장 11~24절의 말씀도 이해가 쉽지 않은 본문입니다. 첫째는 벧엘에 사는 한 늙은 선지자의 거짓된 행위도 그렇고, 둘째는 그런 거짓 선지자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는지도 그렇고, 셋째는 거짓 선지자에게 속은 하나님의 사람의 최후에 관한 일도 그렇습니다. 먼저 벧엘에 사는 한 늙은 선지자의 경우입니.. 더보기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왕상 13:1~10)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기독교 선교 초기에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졌던 것이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행 11:26). 아마 당시의 안디옥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서 예수님을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란 단어가 8번이나 나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이 무엇이지 기록되어 있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만 나옵니다. 왜 성경은 이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고 단순히 ‘하나님의 사람’이라고만 기록했을까요? 우리 속담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