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배령 산행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있는 점봉산의 산마루로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인데, 최근 인터넷 등 언론에 유명 산행지로 게재되면서 탐방객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습니다.

곰배령은 웅장하거나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곰배령이라는 이름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해발 1,100m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하는 곰배령은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는 수수한 아름다움이 있는 산입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여성들의 산행코스로 더욱 유명한 것 같습니다. 곰배령은 죽기전에 가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계절별 입산시간

• 하절기(4월17일~10월31일) : 1일 3회 (09시, 10시, 11시)
• 동절기(12월16일~익년2월29일) : 1일 2회 (10시, 11시)

곰배령 탐방예약은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http://www.forest.go.kr/newkfsweb/kfi/kfs/jbRsrvt/selectReservationMonth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