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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사이버대학교

신학과 종강예배 및 특강을 마치고

벌써 한 학기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학기말고사를 치르고 나면 2019학년도 1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모든 지체들에게 가슴깊은 사랑을 담아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지해 드린대로 어제 6월 3일(월)에 박인용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하이샬롬교회에서 종강예배와 함께 특강 시간을 갖었습니다. 멀리 울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형제와 자매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찬양하며 예배하고 맛있는 식탁의 교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모일 때마다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따스하게 맞아주시는 박인용목사님과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신 사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민지집사님의 멋진 프랜카드는 우리의 모임을 더욱 아름답고 기품있게 만든 소중한 작품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획되었습니다. 하나는 논술형시험 답안작성방법과 독후감(독서보고서) 및 서평을 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특강에 할애한 시간이 많지만 저는 앞으로의 모임에서 예배와 찬양의 시간이 더욱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올바로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저자와 교감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타당한 근거를 가진 글을 쓰며 말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바로 대학교육의 목적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이번 특강은 대학을 다니는 우리에게 참으로 요긴한 모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앞으로도 책을 읽는 방법이나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김동일 교수님께서 모임에 참석하셔서 귀한 설교 말씀을 들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마태복음 7장 24-27절 말씀을 중심으로 '균형과 탄력'이라는 제목으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이 균형있게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저와 김동일 교수님을 비롯하여 20명의 우리 신학과 지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설문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섯 가지의 설문을 통하여 매우 만족이 평균 81%, 만족이 19%을 차지하여 전반적으로 이번 종강예배와 특강은 100% 만족스러운 모임이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참석하신 학생들과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응원한 모든 지체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7월 중 제주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기간과 장소가 정해지는대로 공지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