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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6년 1월 17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오늘도 주님의 교회에 모였습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따스한 손길로 우리의 모든 아픔과 질병이 치료받고 회복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자신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가산이 적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부하고 번외하는 것보다 낫고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있는 자임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 많은 무리들을 배부르도록 먹이신 성자 예수님.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와 세계 모든 족속과 열방이 예수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하늘 가족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우리 모두가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음을 책망하신 성령 하나님. 우리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처음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을 때 가졌던 그 사랑을 다시 회복하게 하옵소서. 날이 더할수록, 해가 더해 질수록 주님을 더 깊이, 더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주님. 우리가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절정에 있어서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됨을 잊지 않게 하시고 물질보다 영생을 취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