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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6월 26일 오순절 후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구원과 영광이 되시며 우리의 힘의 원천과 피난처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힘으로 산을 세우시고 능력으로 무장하시며 설레는 바다와 술렁이는 물결과 요란한 세상을 잠잠케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생명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언어와 풍습이 다른 문화권에서 사역하는 주의 종들과 믿지 않는 가족들을 구원하고자 눈물로 기도하며 모든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성도들이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며 살게 하옵소서.

요단강에서 돌아오신 후 광야에 나가 사십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며 인도하셨던 성령 하나님.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살면서 마귀에게 많은 유혹과 시험을 받는 저희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시험과 환난을 이기고 승리하여 거룩하고 성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면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62:7; 시 65:7; 마 5:10; 눅 4:1-2; 엡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