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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바나바의 서신(전문) 제1장 우리를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그리고 평화 안에 나의 자녀 여러분이 늘 행복하길 빕니다. 하나님의 위대하고 탁월한 법에 관해서 여러분이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나는 여러분의 축복 받은 놀라운 영혼들 때문에 크게 기뻐하는 바입니다. 여러분은 허락된 은총을 정말 합당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나는 구원되기를 바라면서 기쁨에 충만해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순수한 분수에서 나온 성령이 여러분 안에 주입되었음을 뚜렷이 봅니다. 이렇게 깨닫고 또 완전히 확신하는 이유는 여러분에게 설교를 시작한 이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주님의 법의 길에 있어서 예상 밖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또한 여러분을 내 영혼보다 더 사랑한다고 진.. 더보기
니케아신경 우리는 한 분이신 성부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분은 전능하셔서, 하늘과 땅과, 이 세상의 보이고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한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분은 모든 시간 이전에 성부에게서 나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에게서 나신 참 하나님이시요, 빛에서 나신 빛이시요, 참 하나님에게서 나신 참 하나님이시며, 성부와 같은 분으로, 낳음과 지음 받은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을 통해서 만물이 지음 받았습니다. 그분은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오시어,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 참 인간이 되셨습니다. 우리 때문에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 형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묻히셨으나, 성서의 말씀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은 .. 더보기
아타나시우스신경 누구든지 구원받으려면 우선 공교회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신앙을 완전무결하게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영원히 멸망할 것입니다. 공교회의 신앙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 즉 하나이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인격을 혼동해도 안 되고, 본질을 분리해도 안됩니다. 한 분 성부와 또 다른 분 성자와 또 다른 분 성령이 계십니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이며, 영광도 동등하며 존엄도 함께 영원합니다. 성부의 본성이 바로 성자와 성령의 본성입니다. 성부도 피조되지 않았고, 성자도 피조되지 않았고, 성령도 피조되지 않았습니다. 성부도 무한하고, 성자도 무한하고, 성령도 무한합니다. 성부도 영원하고, 성자도 영원하고, 성령도 영원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본질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합니다. .. 더보기
에디오피아의 에녹서 에디오피아 에녹서 제 1 장 하나님께서 오시는 날 모든 악인과 경건하지 못한 자들이 추방되는 환난의 날, 그때에 남아있도록 정해져 있는 즉 택함을 받은 사람들과 의로운 사람들을 축복한 에녹의 말. 하나님께서 보낸 의인 에녹이 눈을 크게 뜨자 하늘에 계시는 거룩한 분의 환상이 보였으므로 조아려 대하였다. 이것은 천사들이 나에게 보여 준 것이며 또 나는 그들로부터 이것저것 모든 것을 들었으므로 내가 본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그것은 지금 이 시대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올 먼 앞날(시대)에 관계되는 것이다. 나는 택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였다. 위대하신 성자요, 영원하신 하나님이 그 처소에서 나오신다. 그분은 하늘에서 시내산으로 내리시어 그 많은 천사들을 거느리고 모습을 나타내신다... 더보기
두 가지 유형의 유물론 그리스도가 탄생한 시기에 로마의 지성인들은 두 가지 유형의 유물론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하나는 에피큐로스(Epicurus)의 유물론있으며, 다른 하나는 제노(Zeno)와 스토아 철학자들의 유물론이었다. 처음에는 에피큐로스주의가 기세를 잡았다.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루크레티우스(Lucretius)는 실제로 반신학(anti-theology)이라 말할 수 있는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De Rerum Natura)를 작성했는데, 이 글은 하나님의 개입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그 후에는 스토아주의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세로(Cicero, 주전 106-43)의 때부터 터툴리안(Tertullian)의 시대까지 스토아주의는 로마의 교양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조였다. 스토아주의자들은 에.. 더보기
뱀의 외면성에 대한 리꾀르의 이해 리꾀르는 인간 타락의 핵심이 인간의 유한한 자유의 구조에 있고 유한한 자유를 통해 악이 가능하다고 본다. 타락의 계기가 인간의 윤리적 유한성이 무한한 욕망은 낳는다는 보며, 악의 기원을 아담으로 보지 않고 제 3의 것인 뱀을 집어 넣는 야훼 기자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차원을 제시한다. 첫째, 창세기 기자는 인간이 시험당하는 체험을 뱀의 형상으로부터 극화한다. 뱀은 우리 자신의 일부분을 상징화한다. 악은 우리 안에서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우리 자신의 한계를 잊게 한다. 시험은 밖에서 오는 유혹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은 야고보 사도의 말에서도 보여진다(약 1:13-14). 우리는 시험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려는 경향이 있고, 우리를 죄 없다 하기 위.. 더보기
수용할만큼 좋은 것은 아니다. 요즘 기독교 이단으로 불리우거나 이단 시비에 걸려있는 단체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무엇보다 그러한 단체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관대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자신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단을 영적 자유를 주장하는 대담하고 용감한 소리로 간주하고 이단은 정통성 확보를 놓고 벌인 과거의 싸움에서 잔인한 기존 종교 권력에 패배한 용감한 패자들이며 역사는 승자의 손으로 기록되는 까닭에 이단은 불공평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독교도 처음에는 유대교에서 이단이었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사회학자 피터 버거는 전통적인 원시 문화에서는 그 문화에 합법성을 부여하고 문화의 토대가 되는하나의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었으며, 이 토대를 이루는 신화에.. 더보기
유대교와 기독교의 비교 신관: 유대교는 일원론적 신관(단일신관)을 가지고 있으나 기독교는 삼위일체 신관을 가지고 있다. 성경관: 유대교는 하나님의 계시는 구약성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후기 시대의 유대 문학에도 나타나며,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영감 아래 기록되었으나 구절마다 영감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있으나, 기독교는 하나님의 계시는 신구약성경으로 완결되었으며, 더 이상의 특별계시는 없다고 믿는다. 인간관: 유대교는 인간의 타락은 극히 부분적인 것으로 행위로 의롭게 될 수 있으나 기독교는 인간의 타락은 치명적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믿음에 의해서 의롭게 된다고 믿는다. 속죄관: 유대교는 인본주의 속죄관으로 중보자가 필요없으며 자력과 선행에 의해 의롭게 된다고 믿으나, 기독교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 도를 믿음으로 구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