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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11월 29일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에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저희들이 거룩한 주일 아침에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힘들고 어려워 신음하고 있는 저희들의 삶의 자리마다 찾아오셔서 자비의 손길로 안아주시며 격려해 주시고, 새로운 힘과 능력을 주시어 꿈과 비전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진리를 떠나지 않게 하시고, 양심을 포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비성경적인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를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이지 않는 잘못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복음적인 교회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진리 안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성자 예수님,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대신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대림절 첫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언제나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에게 함께 하셨던 성령 하나님, 시므온이 주님을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른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시며,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며 영생을 거두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된 이 땅의 모든 교회가 본질에는 일치하며 연대하게 하시고 비본질에는 관용과 사랑을 베풀게 하옵소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바로 이 때라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주님, 하나님을 떠나 죽음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살아있는 음성을 들려주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세계 모든 공교회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무엇보다 극심한 질병과 가난 그리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이 생명이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목사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게 하시고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