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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8년 11월 11일 오순절 후 스물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오순절 후 스물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불의를 행하는 모든 자들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 모두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자신의 양들을 위하여 기꺼히 목숨을 버리시기 위해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하시고 예수님 안에서 영원하며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진리의 영으로 이 땅에 오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 죄악과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진리를 알게 하시고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