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우리의 뼈를 견고하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악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아 놓았고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을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을 따른다고 입술로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마음과 행동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지 못하고 어둠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임을 깨닫게 하셔서, 언제나 육신을 일을 생각하지 않고 영의 일을 생각하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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