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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8년 9월 23일 오순절 후 열여덟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홍수 이후에 세상과 언약의 증거로 무지개를 구름 사이에 두신 약속의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여덟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진실하게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 기억하시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믿음의 자녀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택함받은 사람으로 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게 하옵소서.그리스도인들에게 역사하셔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 주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로운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영원토록 살아계셔서 언약을 지키시는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