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도문

2019년 11월 17일 오순절 후 스물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고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며 은택으로 한 해를 축복하셔서 모든 것이 풍성하게 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스물세 번째 주일 아침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드리는 추수감사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와 가정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많은 어려움들과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평화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베드로를 초청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백부장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신 성령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공교회에 모인 주님의 자녀들에게 이 시간 충만히 임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