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것에 감사하라 한 칸짜리 옥탑방에 세들어 사는 부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언제 가장 행복합니까?” “하늘에 떠 있는 별밭을 바라보면서 식구들의 빨래를 널 때지요.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행복한 여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밤중에 빨래하죠?” “낮에는 주인집에서 빨랫줄을 쓰거든요. 제 차례는 항상 밤입니다.” 그녀의 눈빛에서 정말 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듯 빛났다고 기자는 말했다. 사소한 것에 대한 감동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되었던 것이다. 그런 마음이라면 별을 가슴에 품고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까지 보듬을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것이다. 그녀의 남편은 5년 전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다고 했다. 그래도 살아 숨쉬는 남편을 바라보면 하루가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