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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모음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 ...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습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지요.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 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100점짜리 인생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80점짜리 인생이 성공의 문에 더 가까이 서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너무 잘하려 하지 않는 보편적인 삶이 어떨까요? 완벽이라는 벽을 쌓고 자신을 그 벽안으로 가둔 삶은 우물안 개구리의 삶과 무엇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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