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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모음

극단을 피하고 중도를 추구해야

12세기의 철학자이자 탈무드 학자인 모세 마이모니테스는 인간은 모든 행동에서 극단을 피하고 중도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다. 예를 들면 날마다 아주 값비싼 옷을 입어서도 안되지만 날마다 누더지 같은 옷을 입어서도 안된다. 자선 목적으로 순수익의 10%에서 20%의 돈을 기부해야 하지, 20%가 넘는 돈을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자원을 낭비해서도 안된다. 목숨만 부지할 정도로 최소한의 음식을 먹어서도 안되지만, 최고급 음식과 포도주를 먹는 일에 길들여져서도 안된다. 모역적인 언사와 무례한 행동에 항상 화를 내서도 안되만 마치 시체처럼 그런 언행을 하는 사람에게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어서도 안된다.

- 랍비 조셉 텔루슈킨,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북스넛, 32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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