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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9월 18일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자신의 지식을 의지하지 않으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의 길을 곧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크고 작은 결정을 내리는 순간마다 내 지식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참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 하옵소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한량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저희들이 형제와 이웃에게 인색하지 않고 마음껏 주고 베풀며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우리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 주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큰 영광을 우리에게 준다는 사실을 믿고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넘치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 70:4; 잠 3:5,6; 눅 6:38; 엡 3:16; 엡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