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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22년 9월 11일 오순절 후 열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옷으로 덮음같이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순절 후 열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이들과 억울한 누명이나 정치적인 탄압으로 감옥에 있는 이들이 하루 속히 가족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우리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 언제나 우리의 마음 속에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물러 계시며 우리 가운데서 일하시는 능력을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더욱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본질에는 일치하고 연대하며 비본질에는 자유롭고 모든 것에 사랑을 베푸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 말씀 _ 시104:5,6; 시 68:6; 마 6:3,4; 엡 3:16; 고전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