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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사

기독교사상사를 듣고 나서 기독교사상사를 듣고 나서 1학년 김정은 다른 과목 과제를 다 끝내고 교수님 과목 세 개를 놓고 수강후기라는 것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 건지에 대해 제법 오랜 시간 고민을 해 봤습니다. 독서감상문 주제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각의 과목을 주제별로 놓고 저의 생각과 생활에 어떻게 적용을 하는지를 쓰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강의 안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저에 대한 말씀을 잠깐만 드리려고 합니다. 7살, 4살 두 아이의 엄마고, 8년째 공부중인 남편의 뒷바라지 하는 아내입니다. 저의 소개에서 짐작하셨겠지만 결혼 생활 8년 가까이 중에 저는 없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임신해서 낳았고, 남편의 미국 유학생활이 순탄치가 않아서 말로다 표현 할 수 없을 만큼의 시련을 .. 더보기
기독교사상사를 듣고 나서 기독교사상사를 듣고 나서 1학년 김학진 기독교사상사는 수강신청을 할 때부터 제 마음에 부담을 주는 과목이었습니다. 마치 헬라어, 히브리어처럼 말입니다. 분명히 내가 믿고 있는 기독교의 이야기인데, 뭔가 낯설고, 남의 이야기 같고, 여기 저기 난무하는 난해한 단어들, 그 말이 그 말 같은 철학적인 내용들은 제 마음을 위축되게 만들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기독교사상사를 굳이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불평, 불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 사실을 곧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배우려하지 않는 제 안에 게으름을 보았습니다. 수업 한주 한주가 지날 때마다 각 주차에 해당하는 공부에 관련된 팁과 진정어린 교수님의 조언들은 무너진 마음을 계속 잡아나가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