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모습 프로이센 왕이었던 프레드릭 대제(Frederick the Great, 1712-86)는 기독교에 대하여 냉소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장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상스러운 농담을 시작했고 그의 농담에 온 좌중은 깔깔대고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프로이센 군대의 총사령관이었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폰 질란트(von Zealand)는 엄숙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폐하께서는 제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아실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폐하를 위해 수많은 전쟁을 치렀으며 서른 여덟 번이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늙을 대로 늙었습니다. 저는 머지않아 폐하보다 더 위대하신 분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 다. 그분은 죄에.. 더보기 하늘에서 다시 태어나는 날 1969년 10월 29일, 클라란스 조던 목사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코이노니아 공동체 식구들이 모여 조촐하게 장례식을 진행하고 순서에 따라 나무 아래 관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공동체 식구들은 사랑하는 지도자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순간을 지켜보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한 흑인 아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생일 축하합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아 오늘은 조던 목사님이 하늘에서 다시 태어나시는 날이야.” 사람들은 슬픔을 멈추고 함께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 순간 슬픔의 자리는 놀라운 희망의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밀라드 풀러는 그 자리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그날의 장례 광경은 바로 .. 더보기 오해 「이방인」의 작가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알베르 카뮈의 희곡 중 '오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작품 속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중부 유럽의 외딴 들판에 한 모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조그만 여인숙을 경영하면서 가난하고 고독하게 살아갑니다. 원래 그 집에는 '쟌'이란 아들이 있었지만 어렸을 때 가출해서 지금은 두 모녀만 살고 있습니다. 두 모녀는 가난과 고독에 지친 나머지 이상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자기 집 여인숙에 투숙하는 손님 중에서 특별히 돈 있어 보이고 혼자 투숙하는 남자 손님에게만 마취약을 먹인 후 목 졸라 죽이고 소지품을 뒤져서 돈과 보석을 빼낸 다음에는 강물에 빠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고독과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서했지만 점점 이것이 상습화되었습니다.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