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를 사랑하시며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히 보호하시는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구원받은 저희들이 아직까지 거룩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세상의 더러운 죄와 이기적인 욕망에 빠져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여전히 내 생각과 내 고집 그리고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희들의 생각이 변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 순간에도 사랑과 용서를 보여 주신 성자 예수님, 우리는 우리를 섭섭하게 했던 작은 일조차도 잊지 못하고 마음 속에 간직하며 용서하지 못하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나 자신만을 위하고 이웃의 필요와 아픔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고, 그런 아픔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는 아주 이기적인 삶을 살아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구원받은 우리의 삶 속에 함께 계시면서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 이제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전해 사람들을 구원할 뿐 아니라 그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게 하시고,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들을 섬기고 도와주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생명과 영원한 구원의 주인되시는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저와 우리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잘못된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독선과 이기주의를 버리고, 선인과 악인에게 골고루 햇빛과 비를 주시는 하나님처럼 나와 생각과 모양 그리고 사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납하며 사랑으로 감싸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세계의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님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전달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9월 28일 주일 공동기도문 (2) | 2014.09.27 |
---|---|
2014년 9월 21일 주일 공동기도문 (0) | 2014.09.20 |
2014년 9월 7일 주일 공동기도문 (0) | 2014.09.06 |
2014년 8월 31일 주일 공동기도문 (0) | 2014.08.31 |
2014년 8월 3일 주일 공동기도문 (0) | 201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