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때로 고난과 아픔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받으며 아파하는 것을 바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언제나 생명과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며 살았습니다.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의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범죄하는 영혼은 반드시 죽지만, 어떤 죄를 범했든지 그 모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범죄함을 하나도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은 죽을 자가 죽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와 세계 모든 열방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썩어질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수 많은 영혼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신 성자 예수님, 아버지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가지셨음에도 불구하고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스스로 인간의 모습을 가지사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모두를 구원해 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고, 용기를 주며, 위로하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로 이렇게 진실하게 사랑함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게 하는 신실한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할 때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 성령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듣는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금도 모든 나라, 모든 민족 그리고 모든 방언으로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히 주의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주의 종들의 말씀을 듣는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착하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던 바나바처럼 우리도 성령이 믿음이 충만한 착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처럼, 전 세계의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서로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전 세계 모든 공교회가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말씀의 전하는 종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 함께 하시며, 예배하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하늘의 은헤와 복을 내려 주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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