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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비전교회

'아래'는 없다 지구에서는 중력장 때문에 모든 물체가 '아래'로 낙하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물체가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물체가 낙하하기 때문에 '아래'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아래'라는 개념은 지구가 가진 지역적 조건에 의해 정의된 것이며, 이 지역의 중력장에 의한 산물이고 효과이자 결과다. '아래'는 그저 '낙하의 방향'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전'과 '후'라는 개념은 근본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 시간은 그저 '엔트로피의 방향'에 지나지 않는다. 엔트로피의 증가가 관찰되는 방향을 '시간'이라고 부를 뿐이다. 물체가 낙하하기 때문에 '아래'라는 개념이 생겨나듯,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아래는 '물체가 .. 더보기
2021년 8월 8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며 의로운 자에게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한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며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르는 풀처럼 덧없는 인생을 자랑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 더보기
2021년 8월 1일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일으키시고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고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 더보기
2021년 7월 18일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에서 모든 인간을 굽어살피시며 지혜로운 사람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불쌍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온갖 부정과 욕심, 악한 생각과 시기와 다툼,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건방지고 교만하며 자랑하고, 악한 일을 꾸며내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미련하며, 신의도 없고 인정도 없고 무자비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더보기
2021년 7월 11일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며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악과 불의에서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 더보기
자신을 악마에게 내어 준 사람 인간이 낙원에서 죄 없이 창조되었을 때 죄를 지으라는 악마의 유혹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악마를 정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서 하나님 편을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악마는 누군가의 유혹을 받지 않고도 하늘에서 죄를 지었으며, 인간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더 약한 인간이 땅에 죄의 유혹을 거절하기만 한다면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고 영광을 돌리며 악마를 부끄럽게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러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었음에도, 또한 아무런 강요를 요구받지 않았음에도, 인간은 유혹 그 자체만으로 기꺼이 자기 자신을, 정복당하도록 악마의 뜻에 내어놓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명예에 대적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 안셀무스의 '인간이 되신 하나님' 중에서 - 더보기
2021년 7월 4일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근심 중에 부르짖는 자들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며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평안히 눕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골골짜기와 같은 사망과 어둠이 가득한 이 땅에 생명과 빛의 복음을 전해 주셔서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희망을 안고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악한 자를 대적.. 더보기
2021년 6월 27일 성령강림주일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욥에게 믿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견딜 수 없이 힘들고 아픈 고통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냇가를 건너는 것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욥처럼 믿음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지 않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직접 보여 주시.. 더보기
2021년 3월 7일 사순절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며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모든 어려움을 잘 이기게 하옵소서.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산족과 코.. 더보기
2021년 2월 14일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들의 하늘을 타시며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를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벗겨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으며 이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도 믿음으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타락하고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 살면서 죄악에 휩쓸리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