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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2019년 12월 25일 성탄절 공동기도문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내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영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약속대로 2,000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아담의 범죄 .. 더보기
2019년 12월 22일 대림절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악을 행하는 일도 없으시고 그릇된 일도 행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각각 그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대림절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어려움을 당한 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멸시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부를짖을 때 귀를 기울이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세안 국가의 경제적인 발전이 각 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 등의 전반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고 가난한 나라도 함께 발전하며 종교의 자유가 생겨서 기독교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려지게 하옵소서.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이기적이고 자기 중.. 더보기
고난과 즐거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다. 인생은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이지도 않고 기쁨과 즐거움의 연속이지도 않다. 물론 자기 자신의 잘못과 실수도 어려움과 고난을 당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자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찾아오기도 한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을 수도 있고, 꿈보다 해몽이 더 나쁠 수도 있다. 결국 꿈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몽이라는 것이다. 어떤 꿈을 꾸었는지 보다는 그 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꿈이 길몽이 되기도 하고 흉몽이 되기도 한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사건보다는 그 사건에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환경과 여건보다는 그것에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하.. 더보기
안셀름의 기도 빛이신 주님, 당신은 제 마음속을 환히 보십니다.당신 앞에선 제 모든 갈망이 환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 안에 조금이라도 선을 원하는 마음이 있다면그것은 당신께서 제게 주신 것입니다. 주님, 당신께서 제 안에 주신 마음이 선하다면아니, 제가 마땅히 당신을 사랑하기로 원하는 것이 선한 일이므로당신이 저로 하여금 원케 하신 그것을 저에게 주십시오. 저로 하여금 당신이 제게 명령하신 만큼 당신을 사랑하도록 해주십시오.당신이 시작하신 일을 완성시켜 주십시오.제게 당신이 저로 하여금 갈망하게 하신 그것을 주십시오.저의 자격을 인함이 아니라 오직, 제게 먼저 주신 당신의 은혜로. 더보기
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며칠 전에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도 제목을 나누면서 나는 “두 주 정도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겠지?”라고 말했다. 그때 아내는 “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갑자기 말씀드리면서 그렇게 빨리 해 달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하나님께 오래 전부터 기도해왔던 사람들의 기도도 있고, 내가 하는 기도에 대해 하나님도 생각을 좀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면서 막 우겨대는 아이들처럼 내 모습이 그런 것 같다. 전에는 그리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이고, 있으면 오히려 더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던 것인데… 이제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해 .. 더보기
거룩하게 살고자 하면 ... 기도는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성미라는 게그우먼이 TV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까 부부가 싸우고 나서 3년 동안이나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부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말을 하지 않으면 점점 그 관계는 멀어집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오히려 말을 한다는 것이 어색해지기까지 합니다. 다시 말을 하려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내가 이 말을 하면 내 자존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데....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더욱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오랫 동안 말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세상을 사는데 하나님과 말을 하지 않고도.. 더보기
기도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제 삶을 돋보이게 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적극적으로, 즉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이 길 위에서 저는 전혀 모르는 당신을 만납니다. 오, 삶의 빛이신 분이여 당신의 오솔길로 저를 인도하소서. 참을성 있게 그 길을 가며 언제나 새로운 영혼이 되어 항상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사람들을 위해 제 존재를 걸고 제 자신을 선물로 내어줄 수 있도록 신비로운 힘을 주소서. 그리하면 당신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나 되어 신비로이 저를 향해 다가오실 것입니다. 형제들과 함께 저를 맞으러 오실 것입니다. 더보기
기도의 능력 아폴로 13호를 달에 띄울 때 과학자들은 말했습니다. “이 아폴로 13호는 모든 과학을 총망라해서 만든 것이므로 아주 완전한 것이다. 이것이 고장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자만과 확신 가운데서 드디어 세계 과학의 산물인 아폴로 13호는 달을 향해 쏘아졌습니다. 그런데 지구를 떠난 지 겨우 20만 마일을 벗어났을 때 이 아폴로 13호에 고장이 생겨났습니다. 산소통이 터졌습니다. 더 이상 우주 여행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 때에 로켓의 승무원들은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우주 지휘소를 향해서 이 아폴로 13호가 고장이 났으니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돌아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우주 지휘소에서는 창 밖을 내다보면 북극성이 보일 것이니 북극성을 깃점으로 해서 돌아오도록 하.. 더보기
믿음과 기도(막 9:14-29)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믿음’과 ‘기도’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믿음’과 ‘기도’는 신앙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 마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변화산에서 내려오신 후 제자들과 다른 유대인들이 변론하는 것을 보셨다. 변론의 주제는 말 못하게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것에 대한 것이었던 것 같다. 무엇이라도 하실 수 있으면 자기를 불쌍히 여겨 도와달라는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의 말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말씀하셨고, 아이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막 9:24)라고 대답했다. 아이를 점령하고 있던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께 제자들은 왜 자기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 더보기
경건한 삶이란 무엇인가? 경건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 속에 존재하는 삶의 특성입니다. 경건한 사람은 자신이 가장 소중한 소명이 한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러한 생각을 심오한 만족의 근원으로 생각합니다. 그의 가장 소중한 바람은 자신이 지닌 모든 것으로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경건한 사람 역시 하나님께서,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 영광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참으로 이러한 바람은 그가 그 안에서 새롭게 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셨던 영광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을 때만큼, 그리고 그 자신이 더욱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