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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며칠 전에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도 제목을 나누면서 나는 정도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겠지?”라고 말했다. 그때 아내는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갑자기 말씀드리면서 그렇게 빨리 달라고 하면 되겠느냐!” 했다


하나님께 오래 전부터 기도해왔던 사람들의 기도도 있고, 내가 하는 기도에 대해 하나님도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이 맞는 같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면서 우겨대는 아이들처럼 모습이 그런 같다


전에는 그리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던 것이고, 있으면 오히려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던 것인데이제는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도하기로 것이다. 하나님께서 속히 응답해 주시면 좋을 같은데, 그래도 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그렇게 우기듯이 쓰듯이 요청하면 무례할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머리 속에 자꾸 맴돈다.


하나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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