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하우스가 지적했듯이 종교간의 대화의 주된 관심은 이제 더 이상 진리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실용주의적인 것, 즉 우리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생태학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영적이며 윤리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리적인 전제보다는 방법론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고, 교리적인 면들은 공개적으로 토론되기보다는 묵계적으로 취급되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다.
- 바이엘하우스, "복음의 권위와 종교간의 대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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