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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봉 목사

기다리는 삶 프랑스의 여류 저술가인 시몬느 베이유는 자신의 비망록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이 영적인 삶의 기초입니다." 이 말을 통해서 시몬느 베이유는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께 발돋움할 때 하나님의 부재와 임재가 서로 나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삶은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삶입니다. 즉 수많은 좌절의 경험들을 통해 하나님이 부재하신다는 생각을 깨달아 가는 고통스런 시간 가운데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 한가운데로 오신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최초의 표지를 알아챌 수 있는 것은 기대 속에서의 기다림을 통해서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의 신비는 하나님의 부재를 깊이 의식하는 것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더보기
2021년 7월 4일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근심 중에 부르짖는 자들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골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며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평안히 눕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아골골짜기와 같은 사망과 어둠이 가득한 이 땅에 생명과 빛의 복음을 전해 주셔서 고통과 절망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희망을 안고 살아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악한 자를 대적.. 더보기
2021년 6월 27일 성령강림주일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욥에게 믿음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견딜 수 없이 힘들고 아픈 고통과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냇가를 건너는 것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욥처럼 믿음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시지 않고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직접 보여 주시.. 더보기
2021년 6월 20일 성령강림 후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람의 힘을 조절하시고 물의 분량을 측정하시며 비의 법칙과 번개가 다니는 길을 정하시고 땅 끝까지 살피시며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참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육체의 정욕대로 살며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하는 사람들, 거만하여 두려움 없이 하늘의 존재들을 비방하는 이성 없는 짐승같은 사람들이 세상의 더러운 것에서 해방되어 참 지혜와 진정한 깨달음을 얻게 하옵소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 더보기
2021년 6월 6일 성령강림주일 후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환난의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며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겨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주일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시고 구원이시며 요새이셔서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토하며 허망한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도마에게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지하.. 더보기
2021년 5월 30일 성령강림 후 첫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며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고 든든하게 지켜 주시어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과 같도록 복을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첫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시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시며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미래에 대한 참된 희망을 가지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께 언제나 기도하게 하옵소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더보기
2021년 5월 16일 부활 후 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기를 기다리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일곱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세상의 모든 민족이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하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고 온 세상에 전파되어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의 주와 구원자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 더보기
2021년 5월 9일 부활 후 여섯 번째 주일(어버이주일) 공동기도문 온 땅에서 가장 높으시고 그 어떤 신보다도 위대하시며 의로운 자에게 빛을 비추고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기쁨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여섯 번째 주일이며 어버이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뒤돌아보라고 솔로몬을 통해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행복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심을 알게 하시고 일이 잘 되어갈 때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지하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옵소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더보기
2021년 5월 2일 부활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와 특별히 어린이주일로 지키는 한국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와 우리의 아들과 우리의 손자들이 평생에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며 살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며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순종의 본을 보임으로 그들도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 더보기
2021년 4월 25일 부활 후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여러가지 사정과 어려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분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시며 무고하게 감옥에 갇혀 고생하는 분들도 하루 속히 진실이 밝혀져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일부러 선한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어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