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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봉 목사

2021년 8월 22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같이 서게 하시며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만나를 비같이 내려 하늘양식을 주어 먹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사막 같은 땅과 짐승이 울부짖는 광야에서도 택한 백성들을 자기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비민주적인 군부 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와 사악한 이슬람 원리주의와 폭력에 기초한 탈레반이 지배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을 온갖 위험에서 지켜 주시고 위로하여 주옵소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하나님의 .. 더보기
사이비교주를 믿는 신도들은 왜 그를 믿을까? 네이버 지식IN에 "사이비 교주들의 특징은 성경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 그 신도들은 교주를 믿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대부분 무식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받은 영은 어디서 왔나요?"라는 질문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글을 썼는데 질문자께서 채택하셨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이곳에 올려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질문자의 질문 중 사이비교주들에 빠진 신도들은 왜 빠졌을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몇 가지 이유로 정리를 합니다. 첫째,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과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어도, 뉴스를 보아도 자기의 생각과.. 더보기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내 삶에 엄습해 들어올 때, 내가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고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누구를 원망해서 되지 않습니다. 불평하고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면 더욱 안될 일입니다. 그러한 상황일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안하고 초조할 때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여호와 샬롬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여호와 이레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 더보기
2021년 8월 15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시며 갇힌 자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두 번째 주일이며 광복절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아버지 하나님. 흑암과 저주 아래 앉아 있던 이 나라에 생명과 빛을 주시고, 일본제국주의의 압제 아래 신음하던 이 백성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셔서 자유민주주의 복지국가를 세울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 더보기
2021년 8월 8일 성령강림주일 후 열한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며 의로운 자에게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한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며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 시들어 마르는 풀처럼 덧없는 인생을 자랑하지 않고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 더보기
2021년 8월 1일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펼치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일으키시고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형제를 미워하고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며 육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 더보기
2021년 7월 25일 성령강림주일 후 아홉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시며 내 속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아홉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도와주시며 붙들어 주시고 모든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여러가지 어려움과 말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는 저희들이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더보기
2021년 7월 18일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에서 모든 인간을 굽어살피시며 지혜로운 사람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 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여덟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불쌍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온갖 부정과 욕심, 악한 생각과 시기와 다툼, 서로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건방지고 교만하며 자랑하고, 악한 일을 꾸며내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미련하며, 신의도 없고 인정도 없고 무자비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더보기
2021년 7월 11일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며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성령강림 후 일곱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악인이 그의 길을 불의한 자가 그의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면 그를 긍휼히 여기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악과 불의에서 떠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복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 더보기
자신을 악마에게 내어 준 사람 인간이 낙원에서 죄 없이 창조되었을 때 죄를 지으라는 악마의 유혹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악마를 정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과 악마 사이에서 하나님 편을 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악마는 누군가의 유혹을 받지 않고도 하늘에서 죄를 지었으며, 인간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더 약한 인간이 땅에 죄의 유혹을 거절하기만 한다면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고 영광을 돌리며 악마를 부끄럽게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러한 행동을 쉽게 할 수 있었음에도, 또한 아무런 강요를 요구받지 않았음에도, 인간은 유혹 그 자체만으로 기꺼이 자기 자신을, 정복당하도록 악마의 뜻에 내어놓으로써 하나님의 뜻과 명예에 대적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 안셀무스의 '인간이 되신 하나님' 중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