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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 영남사이버대학교에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합니다. 등록금은 목회자에게 50% 장학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한 학기에 540,000원이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정규 4년제 대학교이기 때문에 졸업 후에는 학사 학위가 수여되고 국내외 모든 대학원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졸업 할 때까지 모든 과목을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 과정입니다. 개설된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상담복지학과, 논술지도학과, 실용영어학과 호텔외식창업경영학과, 세무회계경영학과 그리고 사이버대학교로는 유일하게 신학과가 있습니다. 신학과는 2013년 2학기에는 신입생이나 편입생을 모집하지 않습니다. 영남사이버대학교에 관한 소식이나 자료는 홈페이지 http://www.yncu.ac.kr .. 더보기
율법을 범하느니 ... 티베리우스(Tiberius)가 유다의 총독으로 파견한 빌라도는 가이사의 형상이 그려진 군기를 밤에 은밀히 예루살렘에 들여왔다. 날이 밝자 유대인들은 이같은 소행에 크게 격분하였다.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그들의 율법이 무참히 짓밝혔다고 생각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들의 율법에 의하면 예루살렘에는 어떠한 형상도 세울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가 하면 그 도시 사람들의 의분은 마침 떼지어 몰려든 시골 사람들까지 동요시켰다. 유대인들은 가이사리아(Caesarea)로 빌라도를 급히 쫓아가 예루살렘에서 그 군기들을 모두 치워버리고 조상전래의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탄원하였다. 빌라도가 이를 거절하자 그들은 빌라도의 관저 주위에 엎드려 밤낮으로 꼬박 닷새를 꼼짝않고 버티었다. 그 다음 날 빌라도는 답변을 .. 더보기
자신을 살피는 것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28). 이 말씀을 공동번역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개역개정판에서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는 말씀을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나를 살피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행동에는 민감하지만 자기 자신의 모습.. 더보기
씽크와이즈 강사 인증서 드디어 지난 주에 마인드 맵핑 - 싱크와이즈의 강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지난 5년여 열심히 씽크와이즈를 사용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우리 목회자와 학문을 하는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씽크와이즈 고수로서 주변의 요청에 의해서 여러차례 강의를 했었는데, 이제 정말 공인강사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컴퓨터를 사용한 것이 1990년이었습니다. 당시에 컴퓨터는 286AT로 DOS를 사용했었고, 유틸리티로 Norton과 Pctools가 있어고, 워드로 아래한글 1.5를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담겨져 있는 프로그램을 20mb의 하드디스크에 인스톨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전동타자기를 사용해서 주보도 만.. 더보기
윤동주의 '십자가' 십자가 - 윤동주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敎會堂) 꼭대기 십자가(十字架)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鐘)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幸福)한 예수·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十字架)가 허락(許諾)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더보기
기독교란 무엇인가? 먼저 기독교에 대해 알기 위해 본 강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기독교인도 계시겠지만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이 강의를 들으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강의는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아주 쉽게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을 정리하며 좀 더 깊이 있게 여러분들이 믿는 도리에 대해서 깨달아 알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주제는 ‘기독교란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토착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해 준 서구에서는 기독교를 뭐라고 부르느냐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 더보기
무슬림을 위한 기도 23일째 Day 23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세계 최대의 난민촌의 학대 하 라조 디긴!(포기하지 마) 뜨거운 사막 바람이 케냐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UNHCR) 다다브(Dadaab) 캠프를 뒤흔든다. 카디자처럼 소말리아를 떠나 안전한 곳을 찾아온 사람은 무려 50여만 명이나 된다. 카디자는 20년 세월을 줄곧 내전으로 고통받은 끝에 아이들을 이끌고 도망쳐 나왔지만, 그리 멀리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다다브 난민촌에 배정받았다. 아직 전쟁의 포성이 멎지 않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이들을 반겨주는 몇 안되는 나라로 찾아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다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UNHCR 난민촌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한 세대는 평생 난민촌의 힘겨운 .. 더보기
교황 "동생애는 죄 그러나 동성애자는 형제" 교황 프란치스코는 29일(현지시간) 성적 취향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비판하거나 차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7일간 성공적인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프란치스코는 “어떤 사람이 게이인데 신을 찾으며 선의를 갖고 있을 때 내가 과연 무슨 자격으로 그를 판단하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동성애에 대한 역대 교황의 생각 중에 가장 전향적이고 동정적인 언급이다. 전임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은 신부가 될 수 없다는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한 교황의 입장이 기존 가톨릭 교리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프란치스코는 “동성애 행위는 죄라는 교회의 가르침은 맞다”고 못을 박았다. 어쩔 수 .. 더보기
교회는 하나다 교회는 하나다: 서구 신앙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 해설: 허선화(고려대 노문과 석사, 러시아문학연구소(일명 푸시킨 연구소) 박사) 이 책은 호먀코프의 대표적인 신학적 글 두 편을 번역한 것이다. 첫 번째 글인 <교회는 하나다(Церковь одна)>는 1867년 호먀코프 사후 베를린에서 출판되었다가 1879년에야 러시아에서 빛을 본 작품이다. 두 번째 글인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Несколько слов православного христианина о западных верованиях)>1)는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라는 제목 아래 포함된 네 편의 글 가운데 하나로서 역시 호먀코프 생애 말기의 대표적인 글로 꼽힌다. 슬라브주의.. 더보기
무슬림을 위한 기도 22일째 Day 22 캐나다 선교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따뜻한 환대는 이민자들의 마음을 연다 잭은 서둘러 도망쳐 나왔다. 가족들이 잭을 독살할지도 모른다고 동생이 연락해 왔기 때문이다. 무슬림 성직자인 아버지가 17세의 아들 잭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몇 년 후 잭은 캐나다로 이주해 신학을 공부했지만, 가족도 없는 낯선 땅에서 극심한 외로움과 고통으로 괴로워했다.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북아메리카까지 오는 이유는 전쟁과 인종 갈등, 종교 박해, 자연재해를 피하여 자유와 기회를 얻기 위해서다. 이처럼 아무 준비 없이 찾아온 손님들이, 그 누구의 환대도 없는 이 낯선 땅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08년 캐나다에 이민자 센터(현재 잭이 근무하고 있음)가 문을 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