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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교회

2015년 10월 25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시며 힘이 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거룩한 주님의 날 아침에 한 자리에 모여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환난 날에 응답하시며 성소에서 도와주시고 붙들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어떤 사람은 사람을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재물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만을 의지하오니 우리가 부를 때에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의 소원대로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우리가 일평생 하나님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며 주의 구원을 .. 더보기
[Nepal 02] 가보지 않은 길 지난 9월 28일부터 열흘 동안 네팔을 다녀 왔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려다 보니 두 나라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대만의 타이페이 공항을 들러 태국의 방콕을 거쳐 네팔의 카트만두로 가는 여정입니다. 9월 29일(월) 오전 10시에 집을 나와 춘천터미널에서 인천공항행 리무진을 탔습니다. 추석 연휴라서 길이 많이 밀릴 수도 있다는 기사님의 말에 출발부터 마음이 움츠러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3시까지는 가야되는데 ... 하는 생각으로 창밖을 내다보는데, 서울-춘천간 도로는 이미 차들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눈을 감고 잠이나 자야되겠다는 생각에 눈을 감았습니다. 오.. 더보기
2015년 10월 11일 주일 공동기도문 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우리의 뼈를 견고하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깊어가는 가을 아침에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악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아 놓았고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저.. 더보기
[Nepal 01] 타이항공 TG657 샬롬! 네팔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타이페이를 경유하여 방콕을 거쳐 카트만두로 가는 17시 30분발 타이항공 TG635편입니다. 그런데 항공기가 결항이랍니다. 타이페이에 태풍이 불어 모든 항공기가 결항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는 대만에 가지 않아도 되니까 다른 편을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일행이 몇 명이냐고 해서 혼자라고 했더니 잠시 후에 21시 20분 타이항공 TG657편으로 예약되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TG635편은 타이페이로 가서 1시간 쉬었다가 다시 방콕으로 가는 것이고, TG657편은 방콕 직항 노선입니다. 물론 방콕에 가서 공항에서 하루 밤을 유숙하고 내일 아침 10:30에 카트만두로 출발하는 TG319편을 타야합니다. 원래의 스케쥴대로 하면 타이페이에서 1시간, 방콕에서 11.. 더보기
2015년 9월 27일 주일 공동기도문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희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드리는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시며 그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는 마음을 낮추어 기도하게 하시고 사람 앞에서는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떤 길을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우리를 진리와 생명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더보기
그냥 갑시다! 어렸을 때 연세가 드신 할머니들께서 집에 혼자 계실 때 TV를 보지도 않으면서 그냥 켜 놓고 집안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아내가 그렇습니다. 아직 할머니가 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집안에 혼자 있다 보니까 외롭고 쓸쓸하고 무서워서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렇다는 것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또 무섭기도 해서 TV라도 켜 놓으면 사람이 사는 것 같아서 덜 심심하고 덜 외롭고 무서움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 일을 하다가 잠깐씩 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품 안에서 떠나고 두 부부만 혼자 있는 .. 더보기
예수님의 친구 여러분은 혹시 예수님의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성경을 보면 자기가 예수님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나오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을 예수님의 친구라고 말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의 친구일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찾아오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방법은 무조건 그분께 나아가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 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어린아이들 같이 예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길은 세리와 죄인들처럼 자신의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예수.. 더보기
2015년 9월 13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께 예배하기 위해 오늘도 저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령 안에서 진리로 예배하는 저희들의 찬양과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 상한 갈대와도 같이 세상에서 의지할 데 없이 방황하며 꺼져가는 심지같이 희망을 잃고 절망의 한 가운데에서 고통하며 신음하는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이 있습니다. 세상은 저들을 무시하고 멸시하며 더욱 더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잃어버린 채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저들을 불쌍히.. 더보기
복숭아 알러지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에서 각 학과의 학과장들과 행정팀의 팀장들이 모여서 학교의 제반 업무에 대해 회의를 한는데 보통 스무명 정도 모인다. 대부분이 시간 전에 회의실에 들어와 한 주간 동안의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안부를 묻는다. 한 두어 주 전의 일이다. 그 날도 회의 십분전쯤 회의실에 도착해서 여러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학사처장이신 송지준교수님이 오셔서 자리에 앉자마자 누가 복숭아를 가져왔느냐고 물었다. 웬 복숭아? 아무도 복숭아를 가져 온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일찍 와서 나와 함께 이야기하던 실용영어학과 육준철교수님이 자기가 아침에 복숭아를 먹고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리를 바꾸어 송교수님으로부터 좀 멀리 앉았다. 송교수님은 회의실에 들어오자 마자 몸이 가려워지기 .. 더보기
2015년 9월 6일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거룩한 주님의 날을 맞이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거룩하고 성결한 모습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감찰하시어 모든 의도를 아시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을 만날 것이며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영원히 버리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과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형편과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그 어려움을 믿음으로 이길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큰 믿음을 주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