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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2015년 10월 11일 주일 공동기도문

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우리의 뼈를 견고하게 하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깊어가는 가을 아침에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여 예배하는 저희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고 말씀하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악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아 놓았고 우리의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어서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한 것으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을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예수님을 따른다고 입술로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마음과 행동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지 못하고 어둠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결국은 사망이라는 것을 깨닫고 언제나 주님의 말씀대로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임을 깨닫게 하셔서, 언제나 육신을 일을 생각하지 않고 영의 일을 생각하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고 언제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음을 믿고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고대하면서 언제나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선배들처럼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거룩하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예배하는 전 세계 모든 공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주님의 종들과 듣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