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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와이즈 강사 인증서 드디어 지난 주에 마인드 맵핑 - 싱크와이즈의 강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지난 5년여 열심히 씽크와이즈를 사용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우리 목회자와 학문을 하는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씽크와이즈 고수로서 주변의 요청에 의해서 여러차례 강의를 했었는데, 이제 정말 공인강사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컴퓨터를 사용한 것이 1990년이었습니다. 당시에 컴퓨터는 286AT로 DOS를 사용했었고, 유틸리티로 Norton과 Pctools가 있어고, 워드로 아래한글 1.5를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담겨져 있는 프로그램을 20mb의 하드디스크에 인스톨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전동타자기를 사용해서 주보도 만.. 더보기
윤동주의 '십자가' 십자가 - 윤동주 -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敎會堂) 꼭대기 십자가(十字架)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鐘)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幸福)한 예수·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十字架)가 허락(許諾)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더보기
기독교란 무엇인가? 먼저 기독교에 대해 알기 위해 본 강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기독교인도 계시겠지만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이 강의를 들으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강의는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아주 쉽게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을 정리하며 좀 더 깊이 있게 여러분들이 믿는 도리에 대해서 깨달아 알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주제는 ‘기독교란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원래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토착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해 준 서구에서는 기독교를 뭐라고 부르느냐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 더보기
무슬림을 위한 기도 23일째 Day 23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세계 최대의 난민촌의 학대 하 라조 디긴!(포기하지 마) 뜨거운 사막 바람이 케냐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 (UNHCR) 다다브(Dadaab) 캠프를 뒤흔든다. 카디자처럼 소말리아를 떠나 안전한 곳을 찾아온 사람은 무려 50여만 명이나 된다. 카디자는 20년 세월을 줄곧 내전으로 고통받은 끝에 아이들을 이끌고 도망쳐 나왔지만, 그리 멀리 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곳 다다브 난민촌에 배정받았다. 아직 전쟁의 포성이 멎지 않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이들을 반겨주는 몇 안되는 나라로 찾아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다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UNHCR 난민촌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한 세대는 평생 난민촌의 힘겨운 .. 더보기
교황 "동생애는 죄 그러나 동성애자는 형제" 교황 프란치스코는 29일(현지시간) 성적 취향 때문에 동성애자들을 비판하거나 차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7일간 성공적인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프란치스코는 “어떤 사람이 게이인데 신을 찾으며 선의를 갖고 있을 때 내가 과연 무슨 자격으로 그를 판단하겠는가”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동성애에 대한 역대 교황의 생각 중에 가장 전향적이고 동정적인 언급이다. 전임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동성애 성향을 가진 남성은 신부가 될 수 없다는 문서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한 교황의 입장이 기존 가톨릭 교리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프란치스코는 “동성애 행위는 죄라는 교회의 가르침은 맞다”고 못을 박았다. 어쩔 수 .. 더보기
교회는 하나다 교회는 하나다: 서구 신앙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 해설: 허선화(고려대 노문과 석사, 러시아문학연구소(일명 푸시킨 연구소) 박사) 이 책은 호먀코프의 대표적인 신학적 글 두 편을 번역한 것이다. 첫 번째 글인 <교회는 하나다(Церковь одна)>는 1867년 호먀코프 사후 베를린에서 출판되었다가 1879년에야 러시아에서 빛을 본 작품이다. 두 번째 글인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Несколько слов православного христианина о западных верованиях)>1)는 “서구 신앙 고백에 대한 정교 그리스도인의 몇 마디”라는 제목 아래 포함된 네 편의 글 가운데 하나로서 역시 호먀코프 생애 말기의 대표적인 글로 꼽힌다. 슬라브주의.. 더보기
무슬림을 위한 기도 22일째 Day 22 캐나다 선교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따뜻한 환대는 이민자들의 마음을 연다 잭은 서둘러 도망쳐 나왔다. 가족들이 잭을 독살할지도 모른다고 동생이 연락해 왔기 때문이다. 무슬림 성직자인 아버지가 17세의 아들 잭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몇 년 후 잭은 캐나다로 이주해 신학을 공부했지만, 가족도 없는 낯선 땅에서 극심한 외로움과 고통으로 괴로워했다.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북아메리카까지 오는 이유는 전쟁과 인종 갈등, 종교 박해, 자연재해를 피하여 자유와 기회를 얻기 위해서다. 이처럼 아무 준비 없이 찾아온 손님들이, 그 누구의 환대도 없는 이 낯선 땅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08년 캐나다에 이민자 센터(현재 잭이 근무하고 있음)가 문을 열었.. 더보기
성공적인 코칭을 위한 청사진 더보기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행 20:7~12) 창문에 걸터 앉아 말씀을 듣다가 3층에서 떨어져 죽은 유두고... 아마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바울이 강론하고.. 더보기
하나된 새로운 인류를 세우는 교회 성경은 인류의 구원을 추구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활동에 관한 이야기이다. 성령은 인간 개개인의 구원을 가져오는 사역을 하지만 결코 구원은 고립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은 공동체의 지체가 되기 위한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목적은 화해딘 백성으로 구성되는 "하나된 새로운 인류"(엡 2:14~19)를 세우는 것, 그리고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죄로 인하여 겪는 소외의 수평적인 효과들을 극복하는 것이다. 죄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소외를 가져오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 사역을 통하여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치유하고자 하신다. 신약성서에 의하면 하나님의 새로운 화해된 공동체의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다. - Stanley Grenz, 「조직신학」 (고양: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