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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영성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며 하나님의 선하심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다. 믿음은 친밀하고 인격적인 신뢰를 통해 ‘주님의 강하신 사랑의 손에 저를 맡깁니다’하는 고백이다. 이러한 믿음은 근거 없이 무조건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거라고 믿는 낙관주의와는 다르다. "곧 불경기가 그치고 좋은 날이 찾아 올 것이다. 만사가 좋아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낙관론자의 말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환경이나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변덕을 부리는 환경이나 상황과 자기자신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맡기는 것.. 더보기
사이비교주를 믿는 신도들은 왜 그를 믿을까? 네이버 지식IN에 "사이비 교주들의 특징은 성경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왜 그 신도들은 교주를 믿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대부분 무식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받은 영은 어디서 왔나요?"라는 질문이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글을 썼는데 질문자께서 채택하셨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이곳에 올려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 정말 좋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질문자의 질문 중 사이비교주들에 빠진 신도들은 왜 빠졌을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몇 가지 이유로 정리를 합니다. 첫째,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과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어도, 뉴스를 보아도 자기의 생각과.. 더보기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내 삶에 엄습해 들어올 때, 내가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고 용납이 되지 않는 상황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누구를 원망해서 되지 않습니다. 불평하고 화를 낸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포기하면 더욱 안될 일입니다. 그러한 상황일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와 질병을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불안하고 초조할 때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여호와 샬롬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여호와 이레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 더보기
기다리는 삶 프랑스의 여류 저술가인 시몬느 베이유는 자신의 비망록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이 영적인 삶의 기초입니다." 이 말을 통해서 시몬느 베이유는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께 발돋움할 때 하나님의 부재와 임재가 서로 나뉘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삶은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삶입니다. 즉 수많은 좌절의 경험들을 통해 하나님이 부재하신다는 생각을 깨달아 가는 고통스런 시간 가운데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 한가운데로 오신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최초의 표지를 알아챌 수 있는 것은 기대 속에서의 기다림을 통해서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의 신비는 하나님의 부재를 깊이 의식하는 것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더보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나닝은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의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신다.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개인에게는 특별하게 말씀하시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있고 우리 각자 개인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을 수도 있다. 예수님은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고 또한 그 말을 따른다고 말씀하셨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기만 하면 목자는 양을 잔잔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며 보호하고 필요를 채워준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언제나.. 더보기
거룩하게 살고자 하면 ... 기도는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이성미라는 게그우먼이 TV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까 부부가 싸우고 나서 3년 동안이나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부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말을 하지 않으면 점점 그 관계는 멀어집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오히려 말을 한다는 것이 어색해지기까지 합니다. 다시 말을 하려면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내가 이 말을 하면 내 자존심을 내려 놓아야 하는데....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더욱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오랫 동안 말을 하지 않아도 사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세상을 사는데 하나님과 말을 하지 않고도.. 더보기
성적 순결과 책임적 존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요구받는다. 첫째, 혼전이나 혼외에서의 순결에 대한 것으로 이런 문제로 인해 온갖 매춘 행위는 심판을 받게 된다. 둘째, 상대방이 성적 결합에 응할 수 없을 때 부부생활상의 절제에 대한 각오에 대한 것으로 바로 이 때 그 정절이 확증된다. 셋째,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은 불행한 결혼의 수난도 끝까지 잘 감내해야만 한다. 불행한 혼인의 가능성은 인간이 서로 친숙하게 되는 그런 방식에서 아주 흔히 출발한다. 이러한 세 가지 요구사항은 우리들이 본능의 충족을 위해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전적인 헌신과 영웅적인 단념에 대한 위대한 각오만을 가진 한 인간과 인생의 결합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 더보기
예배의 중심 올바른 예배가 전제되지 않은 사역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역이 예배를 앞서가면 그 사역의 겉모습은 그럴듯해 보일지 모르지만 속은 교만과 허영으로 가득 차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막기 위해서는 예배가 먼저 올바르게 서야 합니다. 사실 주일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보면 사람들이 정해 놓은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닌 듯이 보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묵도하고 신앙 고백하고 성경 봉독에 이어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는 몇 년째 목사님의 비슷한 설교가 시작됩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따분하기 짝이 없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그 시간에 오히려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같이 인간적인 눈으로만 본다면 예배처럼 비효율적이고 비생산.. 더보기
이스라엘 정보부대 수십명, 총리에 '윤리적 이유'로 임무 거부 서한 이스라엘 엘리트 정보부대 '유닛 8200' 소속 군인 수십 명이 윤리적인 이유로 임무 수행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군참모총장에게 보냈다고 현지 일간 '예디오트 아흐로노트'가 12일 보도했다. 도청과 암호 해독 등을 담당하는 미 국가안보국(NSA)과 유사한 기능의 이스라엘 유닛 2000 군인들의 서한은 이날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신문에 실렸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유닛 2000 정보 임무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하고 이스라엘과의 충돌을 지속화한다고 주장했다. 한 군인은 채널 10 TV에 대부분 임무는 서안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통제 강화 등과 같은 정치적 이유로 추진되고 있으며 안보상 우려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닛 2000은 소속 군인들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더보기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어떤 이들은 만물 이전에 존재하신 그리스도가 종의 역할을 감당하시고자 스스로 하나님의 대권을 일부 내려놓으신 모습이나, 사람이 되신 그리스도가 스스로 죽기까지 희생하신 모습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가 하면 그 본받음을 높이 들리신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고백하는 행동과 같은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역사적 예수님을 믿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의 겸손,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는 그분의 사명,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자신을 버리신 희생, 또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안녕을 더 먼저 생각하는 그분의 마음을 본받음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 리처드 V. 론제네커 엮음, 「신약성경에 나타난 제자도의 유형」중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