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6일 큰 아들 내외와 함께 소백산 비로봉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아들 내외와 같이 조금 긴 산행을 했습니다. 혼자 산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혼자 다니다가 아들 내외와 함께 하니 참 좋았습니다. 감사하게 날씨도 좋아 겨울산행 같지 않은 겨울산행을 한 것 같습니다.
산 아래에는 눈이 하나도 없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눈이 많아 내려올 때는 아이젠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비로봉에서 먹으려고 컵라면을 가져 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비로봉에서 좀 내려와 주목지킴터 데크에서 먹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따뜻한 컵라면 맛은 어디에도 비길데가 없는 맛입니다.
왕복 14.6km, 7시간의 행복한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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