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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자료711

2025년 5월 25일 부활 후 여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며 보호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여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시며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 중에 부를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탄식과 눈물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우리의 수고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며 모든 민족이 주를 경외하게 하옵소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위로의 말.. 2025. 5. 24.
2025년 5월 18일 부활 후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의 하늘과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다섯 번째 주일이며 니케아공의회 1700주년 기념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1700년 전 니케아에 모인 교부들을 통하여 성자 예수님이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 성부에게서 나신 참 하나님이시며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갖고 계신 분이라는 결정을 하게 하심으로 성자 예수님의 신성과 삼위일체 교리의 기초를 확립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2025. 5. 17.
2025년 5월 11일 부활 후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언제나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네 번째 주일이며, 한국교회가 어버이주일로 지키는 이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때에도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고난의 시간에도, 상실과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믿으며 근심하며 걱정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안에 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세상의 소.. 2025. 5. 10.
2025년 5월 4일 부활 후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슬픔의 옷을 대신하여 기쁨의 띠를 띠워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부활 후 세 번째 주일이며 한국 교회가 어린이주일로 지키는 이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우리가 고난 중에 부를 때에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탄식과 눈물을 기억하시는 긍휼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내가 나의 영혼을 의지할 수 없는 순간에 주님께서는 나를 굳게 세워주시고 죽음의 문턱에서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 드리며 이 땅의 모든 열방과 백성들이 주의 거룩함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옵소서. 디베랴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 2025. 5. 3.
2025년 4월 27일 부활 후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호흡이 있는 모든 자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주의 이름을 노래하게 하시는 분을 찬양하며 부활 후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전 세계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신 아버지 하나님. 두려움과 절망의 문 안에 갇혀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시던 그 부드러운 음성이 오늘 우리에게도 들리게 하옵소서. 눈물짓는 심령마다 주님의 손을 내밀어 만져 주시고 의심 많은 믿음까지도 일으키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우리 모두 경험하게 하옵소서.유대인들을 두려워하며 모든 문들을 닫아 놓고.. 2025. 4. 26.
하나님 나라는 자라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라납니다(마가복음 4장 26–37절)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오늘도 저희에게 귀한 주님의 말씀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의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오늘 본문 마가복음 4장 26절에서 3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세 가지 장면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첫 번째는 씨 뿌리는 농부의 비유, 두 번째는 겨자씨의 비유, 그리고 세 번째는 풍랑을 만난 배 안에서의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어떤 것인지 설명하시면서 단지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경험되길 원하셨습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1. 하나님의.. 2025. 4. 25.
드러나는 복음, 귀 기울이는 믿음 드러나는 복음, 귀 기울이는 믿음마가복음 4장 21-25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설명하시면서 여러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본문은 복음의 본질과 우리가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를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본문은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1. 복음은 감추어둘 수 없는 빛입니다예수님은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침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복음의 본질이 숨겨질 수 없으며, 반드시 드러난다는 진리를 말합니다. 등불은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도구입니다. 등불을 들고 와서 그것을 가리는 일은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복음 또한 그러합니다. 복음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2025. 4. 24.
인간의 교만에 대한 경고와 회복 이사야 16장 1-14절이사야 16장은 모압이라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가까운 지역에 있었던 민족으로, 롯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때로는 이스라엘과 평화롭게 지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대립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모압에게 경고하시며,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 그리고 구원의 길을 함께 보여주십니다.이 말씀은 단지 먼 나라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본문의 내용을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1.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1–5절)본문은 “어린 양을 .. 2025. 4. 23.
2025년 4월 20일 부활주일 공동기도문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고 무덤에 묻히셨던 예수님이 어둠을 뚫고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역사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흑암 속에 갇혀 있던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고 마침내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신 놀라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활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전 세계 모든 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내가 고난 중에 주를 부를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나의 탄식과 눈물을 기억하시는 긍휼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며 주의 구원을 힘 있게 선포하게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두려움과 절망이 아닌 믿음과 소망 가운데 우리를 불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기억하게 하소서.겟세마네의 고뇌와 골고다의 고통을 감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성자 예수님. 우리를 위.. 2025. 4. 18.
2025년 4월 13일 종려주일 공동기도문 아침마다 내 귀를 깨우시어 제자처럼 듣게 하시고 고난의 때에 내 얼굴을 가리지 않으시고 도우시는 손을 내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기의 마지막 주일인 종려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나의 고통과 슬픔을 아시고 내 눈물과 탄식도 숨김없이 받으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내 생명이 수척하고 내 영혼이 근심에 잠기며 세상은 얼굴을 숨겨도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언제나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의 생명과 나의 모든 어려운 문제와 아픔을 주님께 맡기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배신과 재판, 침묵과 채찍 그리고 가시관과 십자가의 고통을 몸.. 2025. 4. 12.
천국, 지금 여기에서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사람들은 종종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이들은 천국을 죽은 이후에나 가는 저 먼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이들은 이 땅에선 불가능한 이상향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성경은 천국을 단지 ‘미래의 장소’로만 묘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삶의 실제적 영역이며, 지금 여기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강력한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진리를 붙잡고, 천국을 현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살아낼 것인지를 성.. 2025. 4. 11.
2025년 4월 6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셔서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송두리째 엎어 버리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에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난 12월 3일 어둠의 권력에 의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계엄령을 선포했을 때, 주님께서는 수많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양심적인 행동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를 통해 어둠을 물리치는 새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섬김과 사랑의 향유를 받으시고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준비하신 성자.. 2025. 4. 5.
마돈나의 고백 – 끝없는 갈증 속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Madonna)는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고, 수많은 음반을 팔며,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나는 끊임없이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매번 사람들에게 ‘나는 그저 운이 좋았던 게 아니야, 나는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이야’라고 증명해야 한다는 느낌이다."그녀는 명예와 부, 권력, 영향력 —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 깊은 곳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잠시 채워지는 듯한 만족감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마르고, 더 큰 자극과 성공을 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마돈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 성취, 소유, 관계를 통해 갈증을 해소하려 하지만, 그.. 2025. 4. 1.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 나치 수용소에서의 한 의사의 선택 –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였습니다. 그는 1942년 나치에 의해 체포되어 아우슈비츠를 포함한 여러 강제 수용소에 수감됩니다. 그곳은 인간의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는 곳이었습니다. 배고픔, 추위, 노동, 그리고 끝없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많은 이들은 절망과 포기로 무너졌습니다. 프랭클도 아내와 부모, 형제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끔찍한 현실 속에서도 한 가지 질문을 놓지 않았습니다."인간은 이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수용소 안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신만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배신하고, 약한 자의 음식을 빼앗으며 점점 야수처.. 2025. 4. 1.
2025년 3월 30일 사순절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에서 나는 은혜의 열매를 먹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와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춰둔 죄까지도 주님 앞에 드러내어 온전히 용서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외면하고 정죄하던 세리와 죄인들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성자 예수님. 우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스스로 의롭다 여기지 않고 다른 사.. 2025. 3. 29.
말씀으로 믿는 믿음 요한복음 4장 39–42절1. 간증에서 말씀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간증’이라는 단어를 듣습니다. 간증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으로 증언하는 고백이기에,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복음에 관심을 갖게 만들며,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누군가의 기도 응답 이야기, 기적처럼 이뤄진 회복의 이야기, 회심의 순간은 듣는 이의 영혼을 흔드는 울림을 줍니다.그러나 간증은 믿음의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씀과의 만남,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바로 그 믿음의 여정을 보여줍니다.요한복음 4장은 한 여인의 짧은 증언으로 시작됩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여인이 예수님.. 2025. 3. 29.
충돌 속에 드러난 복음의 권세 마가복음 2장 1절–3장 5절 충돌이 낳은 계시의 현장우리가 예수님의 공생애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은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며, 감동적인 비유를 전하시는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복음서를 조금만 깊이 읽어 보면, 예수님의 사역은 단순한 감동과 치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불편함을 야기하고, 갈등을 일으키며, 당시 종교 체계와 충돌하는 삶이었습니다. 특히 마가복음은 이러한 긴장과 갈등의 전개를 매우 선명하게 보여주는 복음서입니다.마가복음 2장부터 3장 초반까지, 예수님은 연이어 다섯 번의 논쟁에 직면하십니다. 중풍병자를 고치며 죄를 사하신 일, 세리 레위의 집에 들어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신 사건, 금식 문제에 대한 대응,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자른 사건, 그리고.. 2025. 3. 29.
10장 전능왕 오셔서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해설1769년에 태어난 삼위일체 찬송의 걸작🎵 찬송가 정보 한눈에 보기한글 제목: 전능왕 오셔서원제: Come, Thou Almighty King작사: 미상작곡: Felice de Giardini (펠리체 데 지아르디니, 1716–1796)작곡 연도: 1769년사용 용도: 입례송, 삼위일체 주일, 성찬식 등 예배 전반에서 활용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는 예배의 문을 여는 곡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고전 찬송입니다. 이 곡은 삼위일체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각 위격을 차례로 찬양한 후, 마지막 절에서 함께 찬양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고백적이고 간결한 가사는 깊은 신학을 담고 있으며, 장중한 멜로디는 예배의 시작을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키게 합니다.✨ 절별 해.. 2025. 3. 24.
2025년 3월 23일 사순절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메마르고 목마른 삶의 자리에서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이에게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임재와 영광을 보기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인 저희들이 생명보다 귀한 주님의 인자하심과 한없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영혼이 만족을 얻고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옵서.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심판의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이기 전에 내 영혼이 주님께 돌.. 2025. 3. 22.
2025년 3월 23일 주일 설교: 사자가 풀을 먹는 세상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이사야 11장 7절, 개역개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사야 11장 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사자가 풀을 먹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단 한 절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깊고도 강력합니다.먼저 우리는 본문이 보여주는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사자가 풀을 먹고, 곰과 암소가 함께 먹고, 그 새끼들이 함께 엎드려 있는 광경은 지금 우리가 아는 자연 질서와는 정반대의 그림입니다. 사자는 육식 동물이고, 곰 또한 잡식성이지만 사나운 맹수입니다. 이들이 초식 동물과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지낸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불가능을.. 2025. 3. 22.
교독문 11-15번 11. 시편 17편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1 - 7) 12. 시편 19편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 2025.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