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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자료703

2025년 4월 20일 부활주일 공동기도문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고 무덤에 묻히셨던 예수님이 어둠을 뚫고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역사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흑암 속에 갇혀 있던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고 마침내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신 놀라운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활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전 세계 모든 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내가 고난 중에 주를 부를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나의 탄식과 눈물을 기억하시는 긍휼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며 주의 구원을 힘 있게 선포하게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두려움과 절망이 아닌 믿음과 소망 가운데 우리를 불러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기억하게 하소서.겟세마네의 고뇌와 골고다의 고통을 감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성자 예수님. 우리를 위.. 2025. 4. 18.
2025년 4월 13일 종려주일 공동기도문 아침마다 내 귀를 깨우시어 제자처럼 듣게 하시고 고난의 때에 내 얼굴을 가리지 않으시고 도우시는 손을 내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기의 마지막 주일인 종려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나의 고통과 슬픔을 아시고 내 눈물과 탄식도 숨김없이 받으시는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내 생명이 수척하고 내 영혼이 근심에 잠기며 세상은 얼굴을 숨겨도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언제나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의 생명과 나의 모든 어려운 문제와 아픔을 주님께 맡기오니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배신과 재판, 침묵과 채찍 그리고 가시관과 십자가의 고통을 몸.. 2025. 4. 12.
천국, 지금 여기에서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 4:17)사람들은 종종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이들은 천국을 죽은 이후에나 가는 저 먼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이들은 이 땅에선 불가능한 이상향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성경은 천국을 단지 ‘미래의 장소’로만 묘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삶의 실제적 영역이며, 지금 여기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강력한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진리를 붙잡고, 천국을 현재의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살아낼 것인지를 성.. 2025. 4. 11.
2025년 4월 6일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셔서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송두리째 엎어 버리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에게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지난 12월 3일 어둠의 권력에 의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는 계엄령을 선포했을 때, 주님께서는 수많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양심적인 행동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를 통해 어둠을 물리치는 새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섬김과 사랑의 향유를 받으시고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준비하신 성자.. 2025. 4. 5.
마돈나의 고백 – 끝없는 갈증 속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Madonna)는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고, 수많은 음반을 팔며,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나는 끊임없이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매번 사람들에게 ‘나는 그저 운이 좋았던 게 아니야, 나는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이야’라고 증명해야 한다는 느낌이다."그녀는 명예와 부, 권력, 영향력 —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마음 깊은 곳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잠시 채워지는 듯한 만족감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마르고, 더 큰 자극과 성공을 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마돈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 성취, 소유, 관계를 통해 갈증을 해소하려 하지만, 그.. 2025. 4. 1.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 나치 수용소에서의 한 의사의 선택 –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것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학자였습니다. 그는 1942년 나치에 의해 체포되어 아우슈비츠를 포함한 여러 강제 수용소에 수감됩니다. 그곳은 인간의 존엄이 무참히 짓밟히는 곳이었습니다. 배고픔, 추위, 노동, 그리고 끝없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많은 이들은 절망과 포기로 무너졌습니다. 프랭클도 아내와 부모, 형제를 모두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끔찍한 현실 속에서도 한 가지 질문을 놓지 않았습니다."인간은 이런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수용소 안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신만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배신하고, 약한 자의 음식을 빼앗으며 점점 야수처.. 2025. 4. 1.
2025년 3월 30일 사순절 네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에서 나는 은혜의 열매를 먹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네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와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춰둔 죄까지도 주님 앞에 드러내어 온전히 용서받고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외면하고 정죄하던 세리와 죄인들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성자 예수님. 우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스스로 의롭다 여기지 않고 다른 사.. 2025. 3. 29.
말씀으로 믿는 믿음 요한복음 4장 39–42절1. 간증에서 말씀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간증’이라는 단어를 듣습니다. 간증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으로 증언하는 고백이기에,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복음에 관심을 갖게 만들며,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누군가의 기도 응답 이야기, 기적처럼 이뤄진 회복의 이야기, 회심의 순간은 듣는 이의 영혼을 흔드는 울림을 줍니다.그러나 간증은 믿음의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점일 뿐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씀과의 만남,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바로 그 믿음의 여정을 보여줍니다.요한복음 4장은 한 여인의 짧은 증언으로 시작됩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여인이 예수님.. 2025. 3. 29.
충돌 속에 드러난 복음의 권세 마가복음 2장 1절–3장 5절 충돌이 낳은 계시의 현장우리가 예수님의 공생애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은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며, 감동적인 비유를 전하시는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복음서를 조금만 깊이 읽어 보면, 예수님의 사역은 단순한 감동과 치유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불편함을 야기하고, 갈등을 일으키며, 당시 종교 체계와 충돌하는 삶이었습니다. 특히 마가복음은 이러한 긴장과 갈등의 전개를 매우 선명하게 보여주는 복음서입니다.마가복음 2장부터 3장 초반까지, 예수님은 연이어 다섯 번의 논쟁에 직면하십니다. 중풍병자를 고치며 죄를 사하신 일, 세리 레위의 집에 들어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신 사건, 금식 문제에 대한 대응,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자른 사건, 그리고.. 2025. 3. 29.
10장 전능왕 오셔서 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  해설1769년에 태어난 삼위일체 찬송의 걸작🎵 찬송가 정보 한눈에 보기한글 제목: 전능왕 오셔서원제: Come, Thou Almighty King작사: 미상작곡: Felice de Giardini (펠리체 데 지아르디니, 1716–1796)작곡 연도: 1769년사용 용도: 입례송, 삼위일체 주일, 성찬식 등 예배 전반에서 활용찬송가 10장 *“전능왕 오셔서”*는 예배의 문을 여는 곡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고전 찬송입니다. 이 곡은 삼위일체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각 위격을 차례로 찬양한 후, 마지막 절에서 함께 찬양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고백적이고 간결한 가사는 깊은 신학을 담고 있으며, 장중한 멜로디는 예배의 시작을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키게 합니다.✨ 절별 해.. 2025. 3. 24.
2025년 3월 23일 사순절 세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세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메마르고 목마른 삶의 자리에서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이에게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임재와 영광을 보기 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인 저희들이 생명보다 귀한 주님의 인자하심과 한없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영혼이 만족을 얻고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옵서.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신 성자 예수님. 심판의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이기 전에 내 영혼이 주님께 돌.. 2025. 3. 22.
2025년 3월 23일 주일 설교: 사자가 풀을 먹는 세상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이사야 11장 7절, 개역개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사야 11장 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사자가 풀을 먹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은 단 한 절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깊고도 강력합니다.먼저 우리는 본문이 보여주는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사자가 풀을 먹고, 곰과 암소가 함께 먹고, 그 새끼들이 함께 엎드려 있는 광경은 지금 우리가 아는 자연 질서와는 정반대의 그림입니다. 사자는 육식 동물이고, 곰 또한 잡식성이지만 사나운 맹수입니다. 이들이 초식 동물과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지낸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불가능을.. 2025. 3. 22.
교독문 11-15번 11. 시편 17편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거짓 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1 - 7) 12. 시편 19편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 2025. 3. 21.
세례와 새 삶 🌊 세례와 새 삶 – "죽음에서 생명으로"📖 요한복음 4:1 – 세례와 변화"예수께서 제자가 세례를 베풀고 사람을 많이 만든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요한복음 4:1).세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죄의 삶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물속에 잠기는 것은 옛사람이 죽는 것을 의미하고, 물에서 나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을 상징합니다(로마서 6:4).⚓ 예화: 죄수가 받은 세례어느 감옥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한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살인과 강도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삶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그러던 중, 감옥에서 열린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냉소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2025. 3. 21.
창조, 시계 장인의 섬세한 손길 한 유명한 시계 장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밀한 기술과 세밀한 손길로 시계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의 작업대에는 수백 개의 작은 부품이 놓여 있었고, 그는 하나하나를 조합하며 완벽한 시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시계를 본 사람들은 감탄하며 말했습니다.“이 시계는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어요. 누군가가 정교하게 설계하고 조립했기 때문에 이렇게 정확하게 작동하는 것이죠.”이 이야기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과 손길로 창조되었습니다. 창세기 1:1은 이 사실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주 만물의 질서와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 2025. 3. 16.
상한 심령을 받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 금이 간 도자기, ‘킨츠키(Kintsugi)’일본의 전통 도자기 수리 기술 중 하나로 ‘킨츠키(Kintsugi)’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깨지거나 금이 간 도자기를 단순히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깨진 부분을 금가루와 옻칠을 이용해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금이 가고 깨진 그릇을 버리지만, 일본 장인들은 그 파손된 부분을 귀하게 여기고 더욱 가치 있게 만듭니다. 도자기가 깨진 흔적은 감추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릇의 새로운 정체성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도자기는 본래보다 더욱 귀중한 작품이 되고, 원래보다 더 강한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우리의.. 2025. 3. 15.
참된 예배 감옥에서 드린 참된 예배1980년대 루마니아의 공산정권 아래에서 기독교 신앙을 지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었습니다. 리처드 범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는 믿음 때문에 14년 동안 감옥에서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갇혀 있던 차가운 감옥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범브란트 목사는 손발이 묶인 채 감시를 받았지만, 마음속 깊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는 말했다고 합니다."예배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입니다. 내 몸은 감옥에 있지만, 내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있습니다."그는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묵상하며, 깊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의 예배는 외적인 형식이 아니라, 오직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였습니다.오늘날 우리는 .. 2025. 3. 15.
예배의 태도 찰스 스펄전과 예배의 태도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에게 한 청년이 찾아와 말했습니다."목사님, 저는 교회를 다니지만, 예배가 너무 지루하고 감동이 없습니다."스펄전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그렇다면, 예배를 드리기 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예배 중에 하나님께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까? 예배 후에 말씀을 삶에 적용하려 했습니까?"청년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펄전은 말했습니다."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목적은 우리가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예배가 달라질 것입니다."우리는 종종 예배를 '내가 은혜받기 위한 .. 2025. 3. 15.
2025년 3월 16일 사순절 두 번째 주일 공동기도문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아브람에게 말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사순절 두 번째 주일 아침에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모든 교회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우리의 빛이시며 구원이시고 우리 생명의 능력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있는 간절한 소원 한 가지는 주님의 집에서 평생을 살며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놓치지 않고 세상의 유혹과 근심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갈망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주님 안에 살게 하옵소서.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 2025. 3. 15.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1. 찬송가 정보제목: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작사: 김정준 목사 (1914-1981)작곡: 곽상수배경이 찬송가는 1967년 개편찬송가 편찬 시 찬송가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김정준 목사님이 작사하신 곡입니다. 김정준 목사님은 신학자로서 한국신학대학교(현 한신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으며, 두 차례 학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예배의 깊이를 더하는 찬송가 가사를 다수 집필하였습니다.작곡자인 곽상수님은 이 곡을 장엄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선율로 작곡하여 예배 찬송으로서의 깊이를 더했습니다.예배에서의 사용주일 예배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으로 사용특별한 절기나 기념 예배에서 부르기 적합성회나 부흥회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강조할 때 선곡2. 가사 해설1절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온 땅에 충만한 존귀.. 2025. 3. 15.
교독문 6-10번 6. 시편 10편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12 - 18) 7. 시편 13편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 2025.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