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자료/예화모음58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성전의 의미 2019년 4월 15일,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성당은 850년 동안 프랑스의 신앙과 역사의 중심지였으며, 많은 이들에게 신앙적, 문화적 유산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그날,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장면을 전 세계가 지켜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프랑스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복구를 위한 기부금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이 성당을 재건할 것입니다"라고 선언하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다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그러나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적 질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성전이란 무엇인가?" 교회나 성당과 같은 건축물은 우리의 신앙을 담는 .. 2025. 3. 14. 등대지기의 선택 성경 구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예화 내용한 외딴 섬에 등대지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밤마다 등대의 불을 밝혀 항해하는 배들이 안전하게 길을 찾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우리 마을에 기름이 부족합니다. 당신의 등대 기름을 조금만 나눠 주시면 우리도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등대지기는 마을 사람들을 사랑했기에 자신의 기름을 조금씩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등대의 기름이 거의 바닥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밤, 폭풍우가 몰아쳤고, 한 대형 선박이 등대를 의지해 길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등대에.. 2025. 3. 13. 한 아버지의 희생적 사랑 성경 구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예화 내용1900년대 초, 미국에서 철도 다리를 관리하던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의 주요 임무는 다리를 열고 닫아 지나가는 배와 기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출근했습니다.배가 지나갈 시간이 되어 그는 다리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멀리서 기차가 빠르게 달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는 급히 다리를 닫으려 했지만, 그 순간 아들이 다리의 기계장치에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는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아들을 구하려면 수백 명이 탄 기차가 강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었고, 기차를 구하.. 2025. 3. 13. 하이든의 찬양과 예배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참된 예배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개역개정) 하이든의 찬양과 예배18세기 유명한 작곡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은 많은 성가곡을 작곡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작품 천지창조(The Creation)가 연주되었을 때, 청중들은 감탄하며 그를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이든은 자리에서 일어나 힘겹게 손을 들어 올리며 말했습니다."여러분, 저를 보지 마십시오. 저의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하이든은 노쇠한 몸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 2025. 3. 12. 곤경에 빠지는 이유 우리가 뭘 몰라서 곤경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알고 있다면 곤경에 빠지지 않으리라는 착각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 2021. 3. 27.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참다운 모습 프로이센 왕이었던 프레드릭 대제(Frederick the Great, 1712-86)는 기독교에 대하여 냉소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장군들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상스러운 농담을 시작했고 그의 농담에 온 좌중은 깔깔대고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프로이센 군대의 총사령관이었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폰 질란트(von Zealand)는 엄숙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폐하께서는 제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아실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폐하를 위해 수많은 전쟁을 치렀으며 서른 여덟 번이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늙을 대로 늙었습니다. 저는 머지않아 폐하보다 더 위대하신 분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 다. 그분은 죄에.. 2019. 3. 31.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