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높이고 나는 낮아지리라
🙏 묵상 전 기도
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the privilege of knowing You and serving You. As I meditate on Your Word today, humble my heart and help me to seek Your glory above my own. Teach me to follow the example of John the Baptist, who joyfully decreased so that Christ might increase. May my life be a testimony to Your greatness. In Jesus' name, I pray. Amen.
하나님 아버지,
주님을 알고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제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고, 제 영광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영광을 구하게 하옵소서. 세례 요한의 본을 따라 기쁨으로 낮아지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의 성경 본문
John 3:22-30 (NIV)
22 After this, Jesus and his disciples went out into the Judean countryside, where he spent some time with them, and baptized.
23 Now John also was baptizing at Aenon near Salim, because there was plenty of water, and people were coming and being baptized.
24 (This was before John was put in prison.)
25 An argument developed between some of John’s disciples and a certain Jew over the matter of ceremonial washing.
26 They came to John and said to him, “Rabbi, that man who was with you on the other side of the Jordan—the one you testified about—look, he is baptizing, and everyone is going to him.”
27 To this John replied, “A person can receive only what is given them from heaven.
28 You yourselves can testify that I said, ‘I am not the Messiah but am sent ahead of him.’
29 The bride belongs to the bridegroom. The friend who attends the bridegroom waits and listens for him, and is full of joy when he hears the bridegroom’s voice. That joy is mine, and it is now complete.
30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요한복음 3:22-30 (개역개정)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림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들과 한 유대인 사이에 정결 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더니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성경 본문 관찰하기
1. 본문의 주요 단어와 의미
- "흥하여야 하겠고"(v.30) – 그리스어 "αὐξάνειν" (auxanein)
→ "자라나다, 증가하다, 성장하다"라는 뜻으로, 예수님의 사역이 점점 확장됨을 의미함. - "쇠하여야 하리라"(v.30) – 그리스어 "ἐλαττοῦσθαι" (elattousthai)
→ "작아지다, 감소하다"라는 뜻으로, 요한이 자신의 역할이 축소됨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나타냄.
2. 본문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
- 본문에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요한의 제자들이 모두 세례를 베푸는 장면이 등장한다. 세례는 회개의 상징으로 유대인들의 정결 예식과 연관이 깊었다.
-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요한은 자신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기쁘게 겸손해졌다.
- 신랑과 들러리의 비유는 고대 유대인의 결혼식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신랑은 예수님을, 들러리는 요한을 의미하며, 요한이 신랑의 기쁨을 보고 기뻐하는 것은 그의 역할을 잘 감당했음을 보여준다.
🔗 관련 성경 구절
- 빌립보서 2:3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갈라디아서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마태복음 11:11 –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 생각하며 읽는 글
리더십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가? 우리는 종종 영향력을 넓히고 더 큰 자리에 오르려는 욕망을 갖는다. 그러나 요한은 오히려 자신을 줄이며 예수님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짐 콜린스(Jim Collins)는 그의 저서 Good to Great에서 "레벨 5 리더십"을 강조하며, 최고의 리더는 개인적인 야망이 아니라 조직과 목적을 위한 겸손함과 결단력을 갖춘다고 말한다(Collins, 2001). 요한은 이러한 겸손한 리더의 전형이다. 그는 자신의 사명을 다한 후 기꺼이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도 이런 겸손한 태도를 배워야 한다.
✨ 삶의 적용
-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높이는 삶을 살기 위해, 내 삶의 중심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자.
-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기쁨을 찾자.
- 직장, 가정, 교회에서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내가 아닌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자.
💡 좀 더 깊은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내 삶에서 예수님을 높이고 나를 낮추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 요한이 자신의 역할을 인정하고 기뻐한 것처럼, 나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는가?
- 나의 성공과 실패를 하나님의 뜻과 연결하여 바라보는가?
🙏 묵상 후 기도
Lord Jesus,
Help me to humble myself before You. Teach me to find joy in serving You and to glorify You in all I do. May my life reflect Your greatness, and may I willingly decrease so that You may increase. Amen.
주 예수님,
제 자신을 주님 앞에 겸손히 낮추게 하옵소서. 주님을 섬기는 기쁨을 알게 하시고, 제 삶이 오직 주님을 높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작아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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